오늘부터 실전 카피라이팅 시리즈를 연재해보려고 해. 이 시리즈의 목표는 간단해. '매출을 만드는 문장 하나'를 내 손으로 직접 쓰는 것. 우리는 매일 수십 개의 광고를 스크롤해. 그중 기억나는 광고는 왜 그럴까? 그 광고 문장이 내 감정을 건드리고 나를 멈추게 만들었기 때문이지. 시리즈는 총 7편. 오늘은 그중 1편 - 단어 하나로 매출을 바꾸는 카피라이팅 공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
1. 카피에 공식이 있다
단어 하나로 사람을 움직이려면 구조가 필요해. 감으로 쓰면 감으로 끝난다. 이 공식은 세 단계로 요약할 수 있어
1단계: 고객 니즈 파악부터
좋은 카피는 상품 설명이 아니라 고객의 머릿속 욕망 즉 니즈를 대변하는 문장이야
Θ 문서 쓰기 너무 귀찮아 → 자동화된 문서 작성 툴
Θ 날씨 좋은데 우산 들기 귀찮아 → 우산 대신 입는 옷
Θ 뭐가 좋은지 고르기 어려워 → 추천 제품만 모아봤어요
결국 카피는 고객의 말 한마디를 해결 문장으로 바꾸는 것. 즉, 제품 소개가 아니라 문제 해결 메시지여야 해.
2단계. 헤드라인은 전쟁이다
사람들은 0.3초 만에 스크롤을 멈출지 말지를 결정해. 그 찰나의 순간 시선을 잡지 못하면 게임 끝.
(X) 다용도 우비 59,000원
(O) 우산을 잊게 하는 방수력, 사계절 레인코트
☞ 고객의 일상을 '불편 → 편안'으로 바꿔주는 상상력을 심어줘야 해.
☞ 문제 → 해결 구조로 말이야.
3단계. 단어는 단순하게 구조는 명확하게
카피는 '쉽게 + 강하게'가 원칙이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써야 해. 그리고 읽는 순간 감정이 움직여야 해.
이때, Gap Word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긍정과 부정을 한 문장에 넣어 긴장감을 만드는 방식이지. 그러면 감정이 움직여.
Gap Word | 부정 | 긍정 |
복잡함을 한 줄로 | 복잡한 | 한 줄 |
불가능을 가능으로 | 불가능 | 가능 |
지루함을 혁신으로 | 지루함 | 혁신 |
시간 낭비를 효율로 | 낭비 | 효율 |
차이와 대비 그리고 이질감이 사람들의 눈을 멈추게 만들어. 사람을 클릭하게 만드는 에너지야.
2. 실전에서 써먹는 카피 공식 4가지
아래 4가지 틀은 실무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공식이야.
공식 이름 | 설명 | 예시 |
핵심 가치 제안 | 이걸 쓰면 뭐가 좋아? | 상세페이지 대신 써드립니다. |
좋은/나쁜/이상한 놈 | 안 쓰면 손해처럼, 독특하게 | 지금 안 쓰면 5시간 더 걸립니다. |
감정 + 인지 + 행동 | 감정 자극 → 정보 전달 → 행동 유도 |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1일 특가! |
Gap Word | 긍정 + 부정으로 긴장감 유도 | 복잡함을 한 줄로 |
공식은 구조를 잡아주는 프레임이야. 여기에 고객의 진짜 문제를 얹는 게 핵심이지.
3. 왜 이게 중요한가?
단어 하나 그리고 문장 한 줄은 브랜드의 얼굴이 된다. 스타벅스처럼 유명한 브랜드는 카피가 없어도 팔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는 그 한 줄이 곧 브랜드야.
Θ Just Do It
Θ 우리는 고객의 시간을 아낍니다
Θ 한 문장으로, 매출이 바뀝니다
이 한 줄이 곧 나의 상품을 말해주는 셈이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전환율이 바뀐다는 것.
(x) 단순 정보 → 클릭 없음
(o) 감정 자극 + 행동 유도 → 매출 상승
한 줄에 담긴 전략
기억해야 할 공식:
고객 니즈(욕구)를 꿰뚫는 한 줄
쉬운 단어 + 강한 인상
긍정과 부정의 대비(Gap Word)
감정 → 정보 → 행동 유도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사람의 감정을 흔들고 결제를 유도하는 설계를 하는 것.
예고편
지금까지 단어 하나로 매출을 바꾸는 카피라이팅 공식에 대해 살펴봤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이 공식을 활용해서 전환율을 높인 실전 카피라이팅 사례 10가지를 보여줄게. 매출을 바꾸고 싶다면 단어 하나부터 다시 봐야 해. 다음 글에서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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