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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기본기26

="Related SNS 채널별 먹히는 문장 포맷 분석 오늘은 카피라이팅 시리즈 5편 SNS 채널별 먹히는 문장 포맷 분석이다. SNS는 가장 자주 쓰는 홍보 무대. 즉 가장 중요한 홍보 수단인 SNS의 카피 전략에 관한 이야기다.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 말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하나의 상품을 팔더라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 네이버에서 똑같은 문장을 쓰면 망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채널마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에 반응하기 때문이지. 오늘은 각 채널에서 먹히는 카피 포맷은 어떤 구조를 갖고 있는지 실전 사례와 함께 분석해 볼게.1. 플랫폼이 바뀌면 문장도 바뀌어야 한다같은 고객이라도 인스타그램에서는 감성에 반응하고 카카오에서는 정보에 반응하며 유튜브에서는 긴장감에 반응한다. 채널 잘 먹히는 문장의 속성은 아래와 같아채널속성인스타그램감정, 공감, 짧고 .. 2025. 7. 25.
="Related 윤리적 소비 vs 감정 마케팅 - 어디까지 자극해도 될까? 감정 기반 마케팅 시리즈의 마지막 6편을 시작해 보자. 이번 주제는 조금 무겁다. 그토록 잘 써먹고 있는 '감정 자극' 마케팅은 과연 어디까지 괜찮은가? 한정판, FOMO, 공짜 전략, 디자인 유도, 스토리텔링... 마케터들은 고객의 마음을 흔드는 데 점점 능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질문은 끝내 피해 갈 수 없다. '그 자극, 정말 정당한가?' 1. 감정 자극 마케팅은 효과적이다. 너무 효과적이라서 문제다솔직히 인정하자. 감정 마케팅은 성과가 잘 나온다. 시급하게 뭔가를 사게 만들고 경쟁시키고 감정을 휘몰아치게 한다. 마케터들은 이 흐름을 알고 있고 너무 잘 활용한다.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의 자율적인 선택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것.'남들 다 사니까''지금 안 사면 끝난다니까''이건 날 위한 거 같아'→.. 2025. 7. 14.
="Related 스토리텔링 마케팅 - 브랜드가 감정을 파는 시대 감정 기반 마케팅 시리즈도 어느덧 5편째다. 이번 주제는 마케터라면 한 번쯤 들었을 이 말로 시작하자.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이야기(스토리)를 판다.' 어디서 많이 본 말이지? 그런데 정작 '이야기를 판다'는 게 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마케터는 많지 않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어볼까?' '창업자의 철학을 말하면 감동하겠지?'... 이렇게 시작하면 절반은 이미 실패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본질은 브랜드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이야기를 건드리는 것이다.1. 소비자는 '스토리'에 끌리는 본능이 있다스토리텔링은 마케팅 전략이기 이전에 인간 본능이다. 사람은 숫자보다 이야기를 기억하고 논리보다 감정에 반응한다.(x) '이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80mg입니다'→ 그냥 정보일 뿐.(O) '출근.. 2025. 7. 11.
="Related 디자인과 컬러 마케팅 - 소비를 유도하는 시각적 트리거 감정 기반 마케팅 시리즈 4편으로 넘어왔다. 이번엔 마케팅의 첫인상 디자인과 컬러 이야기다. 솔직히 이 주제는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다. '예쁘면 되지 않나?', '그냥 빨간 버튼만 쓰면 잘 팔린다며?'... 이렇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비자가 '예쁘다'라고 느끼기까지 그 안엔 아주 정교한 심리 작동이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은 결제를 유도한다. 지금부터 소비를 유도하는 시각적 트리거 디자인과 컬러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1. 컬러는 보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사람은 컬러를 감정적으로 해석한다. 빨간색은 긴박함과 행동을 파란색은 신뢰와 안정감을 노란색은 호기심과 주의를 불러온다.CTA(Call To Action) 버튼은 왜 빨간색일까?고급 브랜드는 왜 블랙 & 골드 컬러를 쓸까?키즈 브랜드는 왜.. 2025. 7. 9.
="Related 공짜 심리학 - ‘무료’라고 쓰고 ‘끌린다’고 읽는다 감정 기반 마케팅 시리즈 3편, 오늘의 주제는 마케팅계의 마법 같은 단어 '공짜'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심리다. '무료 체험', '첫 달 0원', '배송비만 내면 공짜'...도대체 왜 사람들은 '공짜'라는 말에 그렇게 쉽게 끌리는 걸까? 그리고 마케터는 이걸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까? 지금부터 공짜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자.1. 공짜라는 말이 가진 압도적인 감정 유발력소비자가 '무료'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작동한다. (1) 이득이다! → '돈 안 드니까 해볼까?'(2) 리스크가 없다! → '잃을 게 없잖아?'이 두 가지가 맞물리면 사람은 판단을 멈춘다. 이성은 계산기를 켜지만 감정은 버튼을 누른다.결국 '공짜'는 제품 자체가 아니라 심리적 진입장벽을 무너뜨리는 열쇠다. 2... 2025. 7. 7.
="Related 리뷰와 별점 마케팅 - 왜 별 4.8은 5점보다 설득력 있을까? 오늘은 감정 기반 마케팅 시리즈 2편, 리뷰와 별점에 대한 이야기다. 제목부터 세게 갔다. '왜 별 4.8은 5점보다 설득력 있을까?'실제로 그렇다. 5점 만점 리뷰보다 4.8이 더 신뢰를 준다. 왜? 사람은 '완벽함'보다는 '믿을 수 있음'에 끌리니까.마케터라면 알아야 한다. 별점 하나에도 소비자의 감정이 흔들린다는 걸.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뷰와 별점이 어떤 식으로 설득력을 만들고 어떻게 매출로 이어지는지 살펴보자. 1. 별점 4.8이 주는 묘한 신뢰감완벽한 5.0보다 4.8이 더 신뢰를 준다.단순한 수치 놀음이 아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약간의 결점이 '진짜 사람'의 후기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든 리뷰가 완벽하네?' → 광고인가? 협찬인가?'별점 4.8, 리뷰 수 2,300개' → 와, 이건 진.. 2025.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