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개인화를 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런데 데이터에도 종류가 있다. 어떤 데이터를 써야 하는지 모르면 방향이 틀린다. 지금은 특히 더 중요한 시기다. 쿠키 제한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가 빠르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AI 기반 초개인화로 ROI 3배 만들기
2편. 퍼스트/제로/서드 파티 정리 ← 현재글
3편. 리워드 마케팅 (예정)
4편. AI 추천 알고리즘 최적화 (예정)
5편. AI 자동화 도구 사용하기 (예정)
6편. 나만의 알고리즘 창출(예정)
서드파티 데이터: 빌려 쓰는 남의 데이터
서드파티 데이터는 외부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다. A가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때 그 행동을 추적한 데이터다. 보통 인터넷의 쿠키를 이용하여 수집되는 데이터가 바로 이 서드파티 데이터다. 뉴스, 커뮤니티 등 여러 매체로부터 수집하고 합쳐진 데이터이다 보니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문제는 이 데이터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파리와 파이어폭스는 이미 서드파티 쿠키를 완전히 차단했고 크롬도 사용자가 직접 허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전환했다. 기존 광고주 중 약 80%가 이 방식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타기팅 정확도와 광고 효율이 동시에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남의 데이터를 빌려 쓰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 지금 당장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퍼스트파티 데이터: 내가 직접 모은 데이터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고객이 나의 채널에서 직접 남긴 데이터다. 회원가입 정보, 구매 이력, 앱 사용 행동, 클릭 패턴 등이다.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략에 투자하면 ROAS를 높일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를 통해 적절한 고객을 타기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성은 광고 예산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정확하다. 내 고객이 실제로 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멤버십 프로그램에 가입하거나 이메일 또는 이름 등의 개인정보를 기입하고 구매 활동을 할 때마다 해당 고객 관련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제로파티 데이터: 고객이 스스로 준 데이터
제로파티 데이터는 더 특별하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브랜드에 공유한 정보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고객이 의도적이고 주도적으로 브랜드와 공유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선호도, 구매 의도, 개인 상황 그리고 브랜드가 자신을 인식하길 원하는 방식과 같은 데이터를 포함한다.
예)
- '어떤 피부 타입이신가요?' 설문
- '다음 구매 예정 품목은?' 체크리스트
- '선호하는 스타일을 골라주세요' 퀴즈
고객이 직접 알려준 데이터여서 정확도가 가장 높다. 타기팅이 훨씬 정밀해진다.
3가지 데이터 비교
| 데이터 종류 | 수집 주체 | 정확도 | 규제 리스크 |
| 서드파티 | 외부 플랫폼 | 낮음 | 높음 (쿠키 제한) |
| 퍼스트파티 | 우리 브랜드 | 높음 | 낮음 |
| 제로파티 | 고객 자발 제공 | 매우 높음 | 없음 |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이제는 고객이 직접 제공한 데이터만이 제대로 쓸 수 있는 데이터가 되었다. 서드파티 의존을 줄이고 퍼스트파티·제로파티 데이터를 쌓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인 시작점은 첫째, 회원가입을 유도한다. 둘째, 설문이나 퀴즈로 선호도를 묻는다. 셋째, 구매 후 리뷰를 수집한다. 이 세 가지만 해도 초개인화의 기반 데이터가 쌓인다.
다음 편에서는 이 데이터를 동의 기반으로 수집하는 리워드 마케팅 전략을 다룬다.
이 글의 핵심 3줄
- 서드파티 데이터는 쿠키 제한으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 퍼스트파티는 내가 모은 데이터, 제로파티는 고객이 직접 준 데이터다
- 지금은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를 쌓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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